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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Grant 신보 출시 임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Amy Grant의 정규 앨범이 베일을 벗고 대중앞에 당당히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무려 3년여의 준비기간이 말해주듯, 그 동안 Amy Grant가 물심양면으로 겪었던 많은 고민과 힘든 시간들, 그리고 더불어 느꼈던 기쁨과 환희의 순간들이 이 앨범 한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혼과 재혼, 그리고 출산으로 이어지는 긴 터널과도 같은 삶의 중심에서 그녀가 느꼈던 가능한 모든것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흔적을 가사에서 읽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앨범의 제목인 "Simple Things"가 주는 미묘한 의미는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한다.
또한 Vince Gill과의 재혼 이후 처음 내는 정규 팝 앨범인 만큼, 앨범 속에는 가벼운 터치의 러브송도 눈에 띈다.

오랜 동반자인 Brown Bannister와 Keith Thomas, Wayne Kirkpatrick, Jerry McPherson들이 다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앨범은 발매 한달 전까지도 꼭꼭 그 정체를 숨겨오며 이제 조금씩 베일을 벗고있는 [Simple Things].
이 앨범을 통해 Amy Grant의 삶을 다시 재조명할 수 있길 바란다.

인피니스 웹기자 김대현(doctor@soliek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