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Blessed Be Your Name 2. Psalm 40 3. Welcome (talking) 4. You Are Holy (Prince of Peace) 5. Wonderful Maker 6. How Great Thou Art 7. Morning Time (talking) 8. Before The Day 9. Your Favorite Name Is Father 10. I'll Rise 11. Michael Reflects (talking) 12. Rescue 13. Every Day's Another Day 14. My Glorious 15. Arise My Love

상품정보

4Him과 더불어 CCM 남성그룹을 대표하는 뉴송(NewSong)의 첫 번째 라이브 워십 앨범 이번 앨범은 지난 2004년 11월 14일, 우드스탁의 First Bpatist 교회에서 열정적인 예배자들과 함께 드려진 라이브 실황을 담고 있다. 워십전문레이블인 인테그러티 뮤직을 통해 발매된 이번 앨범은 지난 24년간 뉴송이 추구해온 변함없는 예배에 대한 열정과 그 안에 연합해온 예배자로의 여정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이번 앨범은 전곡을 모든 멤버가 함께 참여해 편곡하고 연주하며 하나의 호흡으로 드려지는 예배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뉴송이 지난 25년간 주요멤버의 교체 없이 팀이 존속되고 변함없이 새노래에 대한 시대적 부르심에 응답해올 수 있던 것은 동시대적인 음악적 흐름에 열린 사역을 지향하며 강한 결속력을 지닌 팀 컬러 때문 일 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선곡도 새로운 창작곡과 지금까지 발표한 뉴송의 예배곡들이 우선적으로 배치되었고 모던 워십의 프런티어로 불리는 매트 레드먼과 딜러리어스의 곡과 고전찬송 등이 리메이크 되었다. 앨범의 시작은 경배와 찬양의 역사를 10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영국의 예배자 ‘매트 레드먼’의 곡을 리메이크한 "Blessed Be Your Name"이 열고 있다. 레드먼의 원곡을 능가할 정로로 Carswell의 파워풀한 보컬을 통해 강한 흡입력을 보이는 곡으로 예배를 초반부터 상승부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2000년부터 팀에 합류한 송라이터겸 건반연주자인 마이클 오브라이언(Michael O'Brien)이 리더 에디 카즈웰(Eddie Carswell)과 함께 만든 “Psalm 40”을 통해서 지속되고 있다. 이곡은 시편 40편을 주제로 한 스크립쳐송으로 팀이름과 사역방향의 의미를 담은 뉴송의 주제곡이라 불릴 만 하다. 마이클 W. 스미스의 워십앨범을 통해 널리 대중화된 ‘You are holy’에서는 회중과 하나 된 화음을 만들어내며 온전한 마음으로 드려지는 예배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하몬드 B3 오르간의 가스펠적인 인트로 연주를 통해 실험적인 분위기를 창출해내는 레드먼의 또다른 리메이크곡 ‘Wonderful maker’도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되었고 이어지는 "How Great Though Art“는 찬송가 40장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초반부에 서정적인 피아노선율에서 강렬한 모던락으로 전이되는 구성을 통해 전능하신 창조주의 권능을 서사적으로 묘사해내고 있다. 첼로 간주를 통해 서정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고백적 발라드들인 ”Before the day“와 "Your Favorite Name Is Father"를 지나 카즈웰의 ”I'll rise“에 이르면 예배는 중반부를 지나게 된다. 오브라이언의 그늘진 가족사에 대한 사연을 나눈 후 연주되는 앨범의 타이틀곡 ”Rescue“는 삶의 방향성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께만 맞추길 원하는 고백이 담겨져 있다. 4명의 멤버가 함께 참여해 만든 ‘Every day's another day’는 일상에서의 헌신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한번 들으면 입안에서 계속해서 맴도는 브릿지가 인상적이고 딜러리어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My Glorious’은 넘치는 은혜로 침묵할 수 없는 열정적인 감사의 표현을 써던락적인 느낌으로 재해석되어 불려졌다. 새로운 삶의 비전이란 부제를 단 엔딩곡 ”Arise my love“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멤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불려지는 일원화된 웅장한 화음을 통해 1시간 20여분간 펼쳐진 예배의 장정이 서서히 페이드 아웃됨을 알린다.

글 : 인피니스 웹기자 추연중